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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아이 주걱턱·무턱 치아교정 언제 시작할까?
기사 입력 : 2019.09.20 16:40 | 수정 : 2019.09.20 16:40

박창범 대표원장

성장기 자녀가 주걱턱이나 무턱일 경우 부모들은 다음과 같은 고민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우리 아이 아랫니가 윗니 위로 물리고 턱이 튀어나와 보여요…”
“아이 아래턱이 작아서 입이 튀어나와 보여요…”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중 위아래 턱교합이 맞지 않는 경우 치아교정 적기가 따로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게 발달한 주걱턱이나 아래턱이 유난히 작아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무턱 모두 턱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성장기에 시작해야 한다.

주걱턱의 경우 유전 경향이 있어 부모 중에 부정교합 증상이 있으면 같은 증상이 보일 때 바로 교정전문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나이로 치면 6~8세가 적기이다. 사춘기 이전에 시작하면 비교적 간단한 장치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 잇몸에 미니임플란트를 심어 윗턱을 앞으로 당기는 ‘볼라드 플레이트’라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장치를 이용한다.

무턱의 경우 사춘기가 적기이다. 여아의 경우 10세 전후, 남아의 경우 12세 전후가 적당하다. 입 안에 장치하여 악궁을 넓혀주는 장치나 치아에 부착한 교정장치를 외부로 연결하여 아래턱 성장을 도와주는 헤드기어까지 아이 골격에 따라 다양한 교정장치를 사용한다.

주걱턱, 무턱 모두 성장기를 놓치면 턱뼈 수술이 필요하다. 때문에 교정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입학 즈음에 교정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교정장치를 여러 번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방문할 치과의 교정전문의가 직접 매달 진료를 보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연세바로치과 교정과 동탄점 박창범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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