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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앞니가 첫인상을 좌우한다
기사 입력 : 2020.05.29 14:55 | 수정 : 2020.06.03 09:51

안교희 서울매스티지치과 대표원장
앞니는 흔히 치아가 드러날 정도로 미소를 지을 때 주변 사람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니가 벌어지거나 들어간 경우, 왜소치인 경우, 비대칭인 경우, 누렇거나 얼룩이 있는 경우, 깨져있는 경우, 교정 후 변형된 경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 외모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만큼 앞니의 모양은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개선책으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꼽을 수 있다.

라미네이트 시술이란 앞니의 법랑질 표면을 삭제한 다음 하이브리드 복합 레진 접착제로 도재 기공물을 붙여 앞니를 깨끗하고 심미적으로 만들어주는 치과 시술을 말한다. 치아의 상당 부분을 제거해야 하는 기존 보철치료와 다르게 치아 손상이 많지 않고 건전한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게다가 사용되는 도재 기공물은 내부에 금속이 들어있지 않아 대체로 자연감이나 투명감이 우수한 편이다.

다만 라미네이트 시술을 시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치과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치은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자세하게 확인하고 그에 맞춰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하면 본이 부정확할 수도 있고 접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존 라미네이트 시술의 단점을 보완한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주목 받고 있다. 이전에 진행되던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 삭제량이 과도하여 상아질이 외부에 노출되기 쉬웠고 이로 인해 평소에도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치아를 거의 삭제하지 않으면서 도재 기공물을 접착할 수 있는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이다.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은 경계면 마감이 0.1mm 정도로 얇아서 치료 후에도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통증이 없으므로 마취를 하지 않아 그만큼 편안하게 시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치아 앞면 전체를 무조건 덮는 기존 시술과 달리 치아의 굴곡과 모양에 따라 디자인을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어 치아 표면을 삭제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은 접착기술이 중요하다. 접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라미네이트의 내구성과 유지력이 높아져 탈락이나 파절률이 낮아지고 접착제 자체가 다양한 색상을 가져 심미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안교희 서울매스티지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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