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 달성
기사 입력 : 2019.05.16 16:14 | 수정 : 2019.09.02 17:36

사진=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3년 10개월 만에 산부인과 단일 치료과목으로는 최단기간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처음으로 다빈치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1년 11개월만에 500례, 2년 11개월만에 1000례를 달성한데 이어 3년 10개월 만인 2019년 4월에는 1500례를 달성했다.

1500례의 수술을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수술 중 자궁근종 제거술이 976건(65.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난소종양 325건(21.7%), 부인암 및 기타질환 199건(13.3%) 순이다. 자궁근종 환자가 많은 이유는 초경 연령대가 빨라지고 결혼 및 출산연령이 늦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10명 중 4명(41.6%)이 미혼여성이고 30대가 4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가 32.0%, 20대가 15.7%, 50대 3.6% 순으로, 전체 환자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3.2%를 기록했다. 더불어 전체 수술 중 자궁적출술은 185건(12.3%)에 불과해 87.7%(1315건)가 가임력을 보존하게 됐다.

이러한 통계는 최근 젊은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미혼여성을 중심으로 흉터 최소화 및 가임력 보존 등의 기능적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다빈치 로봇 수술은 로봇을 이용한 수술 시스템으로 대형 절개 대신 배꼽주변 2.5cm 미만의 구멍을 뚫어 기구를 삽입해 이루어지는 수술이다. 절개해 수술하는 방법에 비해 통증이 적고 흉터가 비교적 적은 수술이 가능하다.
이봉영 기자 [ slrung@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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