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 질병관리

[칼럼] 백내장과 노안수술 동시에 가능할까?
기사 입력 : 2019.10.30 16:46 | 수정 : 2019.10.31 09:01

한영근 SNU청안과 원장
나이가 들면 피부, 머리, 눈 등 신체의 다양한 곳에서 노화가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40대 초중반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바로 ‘노안’인데, 이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은 ‘가까운 거리에서의 초점이 흐려지는 것’이다.

노안의 초기 증상은 근거리 시력저하, 즉 가까운 거리에서 글씨 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는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탄력성이 저하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화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젊은 세대’ 에서도 노안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상 신호를 감지했음에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상태가 더욱 심각해지는 환자들도 많다. 특히 50대 이상의 장년에 해당한다면 초기에 알맞은 치료법을 찾아 치료를 진행하고,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백내장 또한 노화가 주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증상이 동시에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력의 저하는 뇌의 활성도에도 영향을 끼쳐 치매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도수가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을 통해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해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인공수정체 및 수술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환자에 따라 맞춤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경험 많은 안과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먼저 안정성을 확보한 검사장비를 이용하는지,정확한 진단과 분석으로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시술계획을 수립하는지, 의료진의 경험과 시술 노하우가 풍부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한영근 SNU청안과 원장]
[ⓒ 매경헬스 & mkhealt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기획 리포트


최신 칼럼

더보기...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