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매일건강예보

낮 더위 계속…잦은 소변, 혹시 과민성 방광?
기사 입력 : 2020.05.31 12:00 | 수정 : 2020.05.31 12:01


◆2020년 6월 1일 매일건강예보
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26도 오전 흐리다가 맑아짐
오전에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는 모두 개어 화창해지겠다. 다만 강원영서 지역은 오전 동안 비가 내리겠다. 강수 확률은 70%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

◆오늘의 건강 꿀팁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수분 섭취가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평소보다 유난히 더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한다면 혹시 과민성 방광은 아닌지 의심해보자.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에 소변 보는 횟수가 4~7회 정도가 일반적인데 8회 이상이거나 또는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한두 번 이상 깨는 경우도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한다.

과민성 방광은 기본적으로 노화가 주원인이다. 실제로 65세 이상이 되면 과민성 방광을 앓는 사람의 비율이 20% 이상으로 늘어나는데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젊은 층에서는 스트레스나 우울중 같은 정신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서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중추에 영향을 미쳐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된다.

과민성 방광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다. 우선 수분 섭취는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정량을 섭취한다.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자주 보러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보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셔도 소변이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1.5~2L 섭취가 적정하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도 같은 이유로 가급적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소변 보는 횟수가 8회 이상으로 잦다면 의식적으로 시간을 체크해 간격을 30분씩 늘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과민성 방광이 아닌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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