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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온가족 건강 지키는 '금연'
기사 입력 : 2020.05.29 10:39 | 수정 : 2020.05.29 14:10


◆ 5월 30일 주말건강예보
05/30일 아침 13-18도, 낮 최고 23-28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지방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으나 제주도 지역은 아침부터 흐려지고 낮부터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05/31일 아침 16-18도, 낮 최고 23-29도
오전까지는 제주를 제외하고는 맑겠으나 오후부터 전국에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오늘의 건강 꿀팁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흡연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병 위험인자 중 하나이며 심각한 건강 위험 요소이다. 매년 700만 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고 간접흡연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비흡연자도 120만 명에 이른다. 흡연자 뿐만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금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흡연은 각종 암, 심형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한다. 이는 불을 붙여서 피는 일반담배 뿐만 아니라 궐련담배, 신종 전자담배 등도 해당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포함되면서 어느 때보다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니코틴 중독을 극복하고 금연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무작정 가지고 있는 담배를 모두 버리고 흡연의 욕구를 참으며 금단증상을 이겨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혼자의 힘으로 금연에 도전했을 때 100명 중 3~5명 정도만 성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금연을 위해서 전문가와 금연치료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연치료제는 뇌의 쾌락중추에서 도파민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분비되도록 하는 원리로 도파민 부족으로 나타나는 금단증상을 줄여준다. 대표적으로 바레니클린 성분의 챔픽스가 있다. 정부에서도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치료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금연치료를 신청하면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의료진 상담, 금연치료 약물 구입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연간 3회까지 신청 가능하니 한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금연교육과 금연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6월 4일부터 금연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흡연 과태료를 감면해줄 예정이다. 6개월 내 금연 치료 및 금연 상담 등 금연 지원 서비스 이수자는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과태료가 전액 면제될 예정이다. 1개월 내 금연교육 이수 시에는 50% 감경받을 수 있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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