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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패치?
기사 입력 : 2020.06.15 16:28 | 수정 : 2020.06.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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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을 앞두고 미처 몸 관리를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붙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패치는 그야말로 혹하는 아이템이다. 붙이는 멀미약이나 니코틴 패치처럼 하루 8시간 정도 피부에 부착한 채 생활하면 피부를 통해 체지방 분해 성분이 침투되는 원리이다. 살을 빼려면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필수인데 힘 하나 안 들이고 살을 뺄 수 있다니 이 정도면 특허감이다 싶은데, 지난 6월 9일 한국소비자연맹은 ‘다이어트 패치’ 과장 광고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 패치 제품들의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이어트 효능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등이 신뢰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패치엠디가르시니아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임상실험 대상자가 고작 3명으로 최소 인원인 20명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패치랩 슬림패치 제품은 클로로겐산이 아닌 스베톨 성분의 실험 결과를 제출하였고 커피빈 추출물 실험에서도 함량을 알 수 없었다. 패치 형태가 먹는 보조제보다 흡수율이 4배 높다는 것도 과장된 표현으로 지적됐다. 패치에는 아미노산, 가르시니아, 녹차추출물, 클로로겐산 외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각 성분이 얼마나 흡수되는지 현재로써는 과학적인 실증이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힘 들이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다는 편리성과 입증되지 않은 임상실험 결과만 보고 적지 않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광고 내용을 무조건 신뢰하지 말고 꼼꼼히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다이어트 패치의 안전성 확인과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집중 단속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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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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