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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 비싼 값 할까?
기사 입력 : 2020.04.17 16:41 | 수정 : 2020.04.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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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에서 수백만 원까지 하는 LED 마스크. 여성 연예인들을 내세워 광고하면서 주름 개선, 리프팅, 피부질환 치료 등을 언급한다. ‘나도 OOO처럼 되고 싶다’라는 기대감에 고가의 LED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눈에 띄는 효과는 미미하다. LED 마스크는 의료기기가 아닌 미용기기(공산품)다. 미용기기는 출력이 낮아서 효과가 떨어진다. 얼굴·바디용 최적의 출력은 300W 내외인데 가정용 피부미용기기는 100W 미만에 불과하다. 반면 피부관리실의 기기는 200~400W 출력을 낸다. LED 마스크가 근거 없이 개발된 제품은 아니다. LED는 다른 광선들과 달리 자외선이 들어있지 않고 피부 재생, 상처 회복, 여드름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들도 나와 있다. 다만 이를 LED 마스크에 적용했을 때의 효과는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 ‘의료기기’로 인증받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LED 마스크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으려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규칙(GMP) 승인 등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 업체들은 일반 공산품으로 판매한다. LED 마스크는 식약처의 관리감독 품목도 아니라서 안전 검사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LED 마스크 사용 후 부작용이 생겼다고 해도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원인을 LED 마스크로 단정 짓기도 어렵다. 차라리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꾸준히 바르거나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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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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