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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화장품, 줄기세포 없고 배양액만 있어
기사 입력 : 2020.04.03 13:33 | 수정 : 2020.04.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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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Stem Cell)’란 죽지 않고 끝없이 반복해 분열하는 세포로 인체의 혈액과 피부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상처가 스스로 회복되는 것도 줄기세포 덕분이다. 때문에 줄기세포는 ‘꿈의 치료법’으로 불린다. 손상된 조직에 인위적으로 줄기세포를 주입하면 200개가 넘는 기관과 장기를 재생시킬 수 있고 암, 당뇨병, 파킨슨병 등의 치료 가능성도 생긴다. 그런데 치료 목적으로 연구되던 줄기세포가 화장품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문제는 정작 줄기세포 화장품에 줄기세포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법적으로 화장품에는 살아있는 인체(줄기)세포나 조직 등을 넣을 수 없다. 때문에 줄기세포 배양액 속 성장인자를 추출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은 주로 성인의 지방조직, 골수, 탯줄(제대혈) 등에서 추출하는데 일종의 단백질 신호물질인 성장인자들이 피부 항노화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부터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 원료로 인정하고 있으나 특별한 기능성을 부여하지는 않고 있다. 시중의 줄기세포 화장품들의 기능성 인증은 기존에 기능성이 입증된 일반 화장품 원료를 추가해 받은 것으로 줄기세포 기술과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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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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