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매일건강예보

폭염 예상…임산부, 코로나19 주의
기사 입력 : 2020.07.05 12:00 | 수정 : 2020.07.05 19:13


◆2020년 7월 6일 매일건강예보
아침 최저 22도 낮 최고 29도 맑음

◆오늘의 건강 꿀팁
구름이 잠시 걷히고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폭염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기에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 속에 특히 임산부의 바이러스 감염 시 태아에 전염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임산부는 면역학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병·사망률 주간보고 결과, 임신한 여성의 경우 일반 여성에 비해 코로나 감염 시 입원치료, 중환자실 입실 가능성 등 확률이 모두 높아진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산모들이 해야 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개인 위생으로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슬기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적이지만 정기적인 산전 검진은 산모와 태아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산과 진료와 초음파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천식 등 호흡기 기저질환이 있는 산모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고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산모의 가장 큰 걱정은 감염에 의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데이터가 없고 입증된 사례도 없기 때문에 명확히 답변을 내리기는 어렵다.

이슬기 교수는 “최근 미국의 경우 태반을 통한 자궁 내 감염 사례와 코로나 감염은 조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산모들의 감염 위험 차단이 중요하다”며 “감염에 취약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산모 본인의 주의는 물론 주변의 배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해원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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