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건강스펀지

[여.의.사] 골다공증, 왜 여성이 더 많이 걸릴까?
기사 입력 : 2020.05.29 15:45 | 수정 : 2020.05.29 15:45

  • [1/9]
  • [2/9]
  • [3/9]
  • [4/9]
  • [5/9]
  • [6/9]
  • [7/9]
  • [8/9]
  • [9/9]
  • 뼈에 구멍이 많아지는 골다공증. 건강보험공단 빅테이터개방시스템의 2019년 환자 수를 보면 전체 환자 108만 명 중 여성이 101만 6천 명으로 90% 이상을 차지한다. 여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 때문이다. 뼈는 살아있는 조직으로 오래된 뼈는 파괴되고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며 유지된다. 에스트로겐은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뼈가 만들어지는 것보다 파괴되는 속도가 빨라져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처럼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과도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2030 젊은 여성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5년 6,718명에서 2019년 7,363명까지 증가했다.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져 재채기와 같은 매우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평소 불편함이 없더라도 골절 예방을 목적으로 꾸준한 일상에서의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뼈의 합성과 생성을 돕는 비타민D, 칼슘 영양소 보충은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하고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만 이것만으로 한 번 떨어진 골밀도를 다시 높이는 것은 어렵다. 이미 골밀도가 저하된 상태라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한 약물치료도 필요하다. 골다공증 환자 중에는 매일 먹는 치료제를 번거롭게 생각해 약물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매일 먹는 치료제 외에도 6개월에 한번 맞는 주사제 등 치료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는 "골다공증은 전 연령층 여성에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2030 젊은 여성들도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만 54세와 66세 여성은 생애주기건강검진을 통해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의료자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
    [0/0]
  •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 디자인 최서영 [ chsy1103@mkhealth.co.kr ]
    [ⓒ 매경헬스 & mkhealt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기획 리포트


최신 칼럼

더보기...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