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푸드

피를 맑게 하는 건강식품
기사 입력 : 2020.02.06 09:46 | 수정 : 2020.02.06 15:25


건강을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장에서 시작해 온몸을 돌아다닌 후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은 산소를 비롯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는 등 무수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혈액 속에 정체되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줄이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는 음식만 한 것이 없다.

●혈액의 독소를 빼는 해조류
해조류에 많은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높이고 혈액의 독성을 배출시키는 무기질로 참기름과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미역국을 끓일 때 먼저 참기름에 달달 볶아주는 것은 매우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해조류가 좋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녹황색 채소
당근, 토마토,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대표적으로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혈액을 깨끗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피망, 토마토 등에 포함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혈전이 원인이 되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이다.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소·돼지 간
생간에 함유된 영양소 중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로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액 내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소나 돼지 간의 경우 익혀서 3~4조각만 먹어도 충분하다.

●혈전을 예방하는 녹차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카테킨의 효과를 기대하려면 이론적으로 하루에 녹차 10잔 정도를 마셔야 하는데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과다 음용은 물론 너무 진하게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또한 탄닌 성분은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1~2잔 정도만 적당히 마시고 다른 식품들과 병용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 매경헬스 & mkhealt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기획 리포트


최신 칼럼

더보기...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