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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바삭하게 만드는 비법
기사 입력 : 2019.09.10 10:58 | 수정 : 2019.09.10 13:20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튀김’류다.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추튀김, 고구마튀김 등 기름에 튀겨진 바삭한 튀김들은 차례상뿐만 아니라 손님상에 올리기도 하고 간식이나 야식 메뉴로도 손색없다.

튀김은 바삭한 식감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반죽이 매우 중요한데 의외로 반죽의 비율을 잘못 맞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식감도 좋고 오래 두어도 눅눅해지지 않는 튀김 반죽 만드는 법, 의외로 어렵지 않다.

튀김 반죽은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을 2:1 비율로 섞는 것이 기본이다. 튀김가루를 1컵 넣었다면 감자전분은 반컵 넣는다. 가루류와 물은 동량으로 넣어주되 농도를 봐 가면서 물을 적당히 남긴다. 반죽을 바삭하게 만들려면 얼음물을 사용하거나 그냥 물로 반죽한 곳에 얼음 두어 개를 띄워주는 것도 좋다. 반죽이 다소 묽게 느껴질 수 있으나 튀김옷이 얇아야 식감이 바삭해진다. 튀김옷이 두꺼우면 재료 속에서 수분이 나와 몇 시간이 지나면 튀김이 눅눅해진다.

또 하나의 팁은 두 번 튀기는 것이다. 한 번 튀겨 건져내 한소끔 식혀주면 수분기가 날아가 다시 튀겼을 때 더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단, 두 번 튀기면 색깔이 짙어지므로 처음 튀길 때 다소 덜 익었다 싶을 정도로만 익혀주는 것이 좋다.

튀김 요리를 할 때는 기름이 튈 수 있으니 단단히 대비를 해야 한다. 튀기려는 재료에는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하고, 특히 오징어나 새우 같은 해산물은 키친타올을 사용해 꼼꼼히 물기를 제거해줘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흔히 하는 실수가 새우튀김을 할 때 기름 폭탄이 튀는 것인데 손질 시 꼬리 가운데의 물주머니를 반드시 제거해야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는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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