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생활의 지혜] 장염 빨리 낫는 꿀팁
기사 입력 : 2019.07.30 16:40 | 수정 : 2019.07.30 16:40


장염은 개인마다 회복 속도의 차이가 크다. 빠르면 3일 이내, 늦으면 몇 주간 고생하기도 한다. 이 기간에는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등 부담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장염 관리의 포인트는 수분 섭취다. 설사와 구토 등으로 인해 수분 소실이 많아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보충과 음식 관리는 기본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이 외에도 장염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한다.

◆ 이온음료 대신 소금물
장염에 걸리면 수분을 더 빨리 흡수하게 하려고 이온음료를 마시기도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이온음료에는 다른 음료수, 주스들처럼 단순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냥 물이나 물 1L에 소금을 반 스푼 정도 넣어 연하게 마시는 것이 나트륨, 염소, 칼륨 등 전해질을 섭취하기 훨씬 좋다. 소금물은 벌컥벌컥 마시면 안 되고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 식사는 굶거나 죽으로
일단 장염에 걸렸다고 판단되면 설사와 구토가 잦아들 때까지 하루 정도는 굶는 것이 좋다. 몸이 음식을 받아들일 상태가 안 되기 때문이다. 먹더라도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죽 정도로 제한하고 배고픔을 면할 정도로만 먹도록 한다. 하루를 굶고 사나흘만 쉬면서 견디면 대부분의 경우 정상으로 회복된다.

◆ 지사제 사용은 자제
설사가 계속 난다고 해서 아무런 처방 없이 무작정 지사제부터 사 먹는 사람들이 있다. 설사는 비록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몸이 스스로 나쁜 물질을 배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고 설사가 잠잠해질 때까지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다.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일으키지만 그렇다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항생제는 나쁜 균도 죽이지만 좋은 균도 죽이기 때문이다. 유산균 제제로 나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에 좋은 균들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나쁜 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챙겨 먹으면 평상시에도 장염이 잘 생기지 않는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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