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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매일건강예보] 여름철 어린이 뇌수막염 주의
기사 입력 : 2019.07.30 10:24 | 수정 : 2019.07.30 10:24


아침 최저 영상 25도 낮 최고 30도 가끔 구름많음
오늘은 어제와 아침과 낮기온이 비슷하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 오늘의 건강 꿀팁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전염병의 일종인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뉘는데 전체의 80%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다. 바이러스성은 한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력이 생기지 않으며 예방접종은 세균성 뇌수막염에만 효과가 있다. 독감 예방주사는 있어도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는 예방주사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전염경로는 감염된 환자의 대변이나 구강 호흡기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배출돼 오염된 대변, 손, 음식물, 물, 우유 등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수질관리가 제대로 안된 수영장 등에서도 전파되기 쉽다. 뇌수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3∼6세의 어린이들이 잘 걸리며 여름철 휴가지나 집단 보육시설 등에서는 1∼10세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수막에 에코, 콕사키 등 장바이러스가 침투해 일어나는 것으로 세균성 뇌수막염에 비해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열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뇌압이 올라갈 경우 물을 뿜듯 구토를 하는 점이 감기와 다르다.

치료는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뇌압이 올라갈 경우 뇌압 감압제를 투여하는 대증적인 치료만 가능하다. 오염된 수영장 물을 마시거나 환자의 기침을 통해 전파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은 곳이나 수질이 의심되는 곳에 어린이들을 데리고 다니지 말고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 매일건강예보 Hot 콘텐츠
오늘 건강365에서는 여름감기로 오인할 수 있으나 증상의 강도가 더 세다면 의심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원인, 증상, 검사, 치료법 등을 살펴본다. 오늘 한끼에서는 '자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채소 케일의 영양적 효능을 저하시키기 않는 섭취법을 알아본다.
이봉영 기자 [ slrung@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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